코스닥 테마별 상위 업종 상승과 거래대금 급증 흐름

테마 일간 증시분석실 26.04.29 조회수: 112

코스닥 테마별 상위 업종 상승과 거래대금 급증 흐름

전선과 전력설비가 먼저 움직였다

4월 29일 테마별 일간 상위 10개 업종에서는 전선과 전력설비가 가장 강한 탄력을 보였다. 전선 업종은 14.35% 상승했고 총시가총액은 3조7818억 원 수준이었다. 전력설비는 8.24% 올랐고 상승종목수 25개, 하락종목수 5개로 넓은 종목군에 매수세가 퍼졌다.

전선에서는 대원전선(006340), KBI메탈(024840), LS에코에너지(229640)가 상단을 차지했다. 대원전선과 KBI메탈은 나란히 29%대 급등을 기록했고 LS에코에너지도 25% 넘게 올랐다. 전력설비 내부에서도 선도전기(007610)와 제일일렉트릭(199820)이 상한가를 터뜨리며 업종 강세를 이끌었다.

정유와 석유화학은 대형주 중심으로 반응했다

정유 업종은 10.89% 상승하며 시가총액이 큰 종목들의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S-Oil(010950), SK이노베이션(096770), GS(078930)가 함께 강세를 보였고, 석유화학도 6.68% 오르며 동반 반등 흐름을 형성했다. 롯데케미칼(011170), 이수화학(005950), 대한유화(006650)가 업종 상단에 놓였다.

이 구간은 개별 호재보다 업종 전체의 가격 동조화가 강했다. 정유와 석유화학 모두 상승 종목 수가 우세했고, 거래가 큰 종목일수록 장중 탄력이 빠르게 붙는 모습이 확인됐다. 코스피 대형 소재주의 반응이 테마 강세로 이어진 셈이다.

전기차 충전과 SOFC는 성장 테마의 힘을 드러냈다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는 6.41% 상승했고, 전기차(충전소/충전기) 업종도 5.21% 올랐다. LS머트리얼즈(417200), 두산퓨얼셀(336260), 한선엔지니어링(452280)이 SOFC 흐름을 받쳤고, 전기차 충전 테마에서는 채비(0011T0)가 83.33% 급등하며 시선을 끌었다. 그리드위즈(453450), 동양이엔피(079960)도 동반 상승했다.

채비의 급등은 신규상장 테마와 전기차 충전 테마를 동시에 자극했다. 2026 상반기 신규상장 업종이 5.67% 오른 가운데 채비, 덕양에너젠(0001A0), 메쥬(0088M0)가 상위에 올랐다. 상장 초기 종목군에 붙은 매수세가 충전 인프라와 맞물리며 거래대금을 키운 구조다.

캐릭터와 2차전지도 온기가 번졌다

캐릭터상품 업종은 6.34% 상승했다. 오로라(039830)가 29.93% 급등하며 업종 분위기를 바꿨고 SAMG엔터(419530),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369370)도 뒤를 이었다. 규모는 작지만 종목별 탄력이 매우 강한 구간이었다.

2차전지(생산) 업종은 5.85% 올랐다. SK이노베이션, 삼성SDI(006400),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모두 상승 마감했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정유와 2차전지 생산 테마를 동시에 관통하며 다중 테마 수급의 중심에 섰다. 대형 시가총액 종목이 방향을 잡고, 중소형 테마주가 뒤따르는 전형적인 순환 구조가 나타났다.

수급은 업종 확산, 종목은 압축

이번 테마별 일간 상위 10개 흐름은 코스피와 코스닥 전반에서 상승 업종이 넓게 퍼졌다는 점이 핵심이다. 전선, 전력설비, 정유, 석유화학처럼 산업 연관성이 높은 업종이 동시에 강세를 보였고, 전기차 충전과 신규상장 같은 성장 테마도 거래를 키웠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특정 대형주와 급등주에 집중되면서 수급은 업종 확산, 종목 압축의 형태로 정리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방향성을 만들고, 중소형주가 탄력을 더했다. 이런 조합은 단순한 일시 반등이 아니라 테마 간 연결성이 강하게 작동한 장세로 읽힌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에서 상위 업종의 상승과 거래대금 확대가 함께 나타나며 시장 온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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