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위 시가총액 종목의 상승 하락과 거래량 거래대금 흐름

코스피 인기종목 증시분석실 26.04.29 조회수: 231

코스피 상위 시가총액 종목의 상승 하락과 거래량 거래대금 흐름

장 마감 기준으로 갈린 종목별 온도차

4월 29일 코스피 상위 20개 종목은 상승과 하락이 뚜렷하게 갈렸다. 대형주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05930)가 22만6000원으로 1.80% 오르며 거래량 2020만주, 거래대금 4조5095억 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1321조2590억 원의 절대 규모가 여전히 가장 컸다. 반면 SK하이닉스는 0.54% 내리며 129만3000원에 마감했고, 거래대금은 3조7006억 원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방향이 같지 않았다. 삼성SDI는 4.71% 오르며 71만2000원까지 올랐고, 현대로템도 7.98% 상승했다. 두 종목 모두 주가 탄력이 강했고, 거래대금이 수반되며 수급이 붙은 모습이었다. LG전자와 한미반도체, 삼성전기처럼 하락한 종목도 있어 코스피 대형주의 흐름이 한쪽으로 쏠리지는 않았다.

거래대금이 몰린 전력·에너지·방산 축

이번 장에서 가장 눈에 띈 흐름은 전력 인프라와 에너지, 방산이었다. 대한전선은 29.99%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고 거래량은 8568만주, 거래대금은 1조485억 원에 달했다. LS ELECTRIC도 4.40% 상승했고 거래대금 4403억 원을 쌓았다. SK이터닉스는 7.27% 상승으로 거래대금 2065억 원을 만들며 신재생 관련 수급을 끌어모았다.

SK이노베이션은 12.63% 오르며 14만9800원에 안착했다. 거래량 311만주, 거래대금 4461억 원이 동반됐다는 점에서 단순한 기술적 반등으로만 보기 어려웠다. 두산에너빌리티 역시 1.10% 상승했고, 거래량 329만주와 거래대금 4246억 원이 확인됐다. 에너지와 전력 설비 종목에 자금이 집중되면서 코스피 내 개별 테마의 온도가 선명해졌다.

수급이 갈린 반도체와 전기전자

반도체 대형주는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상승했지만 SK하이닉스는 하락했고, 한미반도체와 삼성전기도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기는 거래대금 4409억 원에도 불구하고 1.43% 내렸고, 한미반도체는 2.59% 하락했다. 거래대금은 적지 않았지만 주가 방향은 달랐다. 이 구간에서는 수급 유입보다 차익실현 압력이 더 강하게 반영된 모습이다.

자동차와 로봇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었다. 현대차는 0.18% 오르며 보합권 움직임을 보였고, 두산로보틱스는 2.10% 상승했다. NAVER도 0.23% 올랐지만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크지 않았다. 대형 성장주 안에서도 매수 강도 차이가 드러난 셈이다.

거래량이 만든 체급, 시가총액이 만든 무게감

하루 전체를 보면 거래량 상위와 시가총액 상위가 완전히 같지는 않았다. 대원전선은 29.99% 상한가와 함께 8568만주의 압도적 거래량을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1조485억 원으로 급증했다. 시가총액은 1조264억 원 수준으로 크지 않지만, 단기 수급의 힘은 가장 강했다. 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시가총액이 크고 거래대금도 막대했지만, 주가 반응은 상이했다.

대우건설은 0.67% 하락했고, 삼성중공업도 1.05% 내렸다. LG전자는 3.00% 약세를 보였으며, 이들 종목은 거래가 있었음에도 매도 우위가 확인됐다. 코스피 상위 종목을 보면 상승 종목은 거래대금이 수반된 강세를 보였고, 하락 종목은 큰 체급에도 불구하고 매물 부담이 남았다. 이날 코스피는 시가총액 상위주의 무게와 테마주의 거래량이 동시에 충돌한 장세로 정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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