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위 업종 상승과 하락, 거래량·거래대금 흐름을 읽다

업종 일간 증시분석실 26.04.28 조회수: 146

코스피 상위 업종 상승과 하락, 거래량·거래대금 흐름을 읽다

장세의 출발점은 철강이었다

4월 28일 코스피 업종별 일간 흐름에서 가장 먼저 시선을 끈 곳은 철강이었다. 철강 업종은 9.62% 상승했고, 총시가총액은 56조6819억 원 수준이었다. 상승종목수 45개, 하락종목수 5개로 내부 확산도 뚜렷했다. 문배철강(008420), 대호특수강(021040), 아주스틸(139990)이 나란히 상한가권 흐름을 만들며 업종 강세를 선명하게 드러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붙은 종목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단순 반등이 아니라 수급이 응집된 장세로 해석됐다.

전자제품과 전기제품은 대형주의 체온을 높였다

전자제품 업종은 7.49% 상승했다. LG전자우(066575)와 LG전자(066570)가 동시에 올랐고, TJ미디어(032540)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총시가총액이 24조6557억 원에 이르는 만큼, 업종 내 대형주의 움직임이 지수 체감에 미치는 영향도 컸다. 전기제품 업종 역시 2.84% 상승했고, 삼성SDI(006400)가 7% 넘게 오르며 방향성을 분명히 했다. 에스테크엠(0070X0), 솔브레인홀딩스(036830)까지 탄력이 붙으면서 전기제품과 배터리 관련 흐름이 맞물렸다. 이 구간에서는 상승 종목과 하락 종목이 함께 존재했지만,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강세가 업종 분위기를 지탱했다.

자동차와 무역, 시가총액 상위 축의 동행

자동차 업종은 4.43% 상승하며 대표 대형주가 장을 받쳤다. 현대차(005380)가 5.92% 오르면서 중심축 역할을 했고, 현대차2우B와 현대차우도 함께 올랐다. 총시가총액 192조8547억 원이라는 규모를 감안하면, 자동차 업종의 상승은 코스피 전체 체감 강세와 직결된다. 무역회사와판매업체 업종도 3.84% 상승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4.55% 오르며 선두에 섰고, GS글로벌과 LX인터내셔널이 뒤를 받쳤다. 대형주와 중형주의 동반 상승은 수급이 특정 종목에만 머물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건설, 화학, 금융은 넓은 폭으로 퍼졌다

건설 업종은 2.78% 상승했다. 대우건설(047040)이 11.9% 급등했고, 금호건설과 아이에스동서도 상승했다. 화학 업종은 2.75% 올랐으며 송원산업(004430)이 30% 급등해 강한 탄력을 만들었다. 코오롱인더와 HS효성첨단소재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기타금융에서는 글로벌텍스프리(204620)가 강했고, 손해보험에서는 삼성화재(000810)가 4.77% 오르며 업종 안정감을 더했다. 상승 업종이 다수였지만, 전기제품과 전자장비와기기처럼 하락 종목도 적지 않아 선별적 매수 구도가 함께 나타났다.

거래대금이 붙은 종목이 방향을 정했다

전자장비와기기 업종은 2.81% 상승했지만, 상승종목수 32개와 하락종목수 65개가 공존했다. 그럼에도 세아메카닉스(396300), 삼성전기우(009155), 메가터치(446540)가 강한 등락률을 기록하며 업종 대표 종목의 존재감을 높였다. 이런 구조에서는 거래대금이 붙는 종목이 업종 전체 인상을 좌우한다. 철강과 화학처럼 상한가 종목이 나온 업종은 분위기가 빠르게 확산됐고, 자동차와 전자제품처럼 시가총액이 큰 종목이 움직인 업종은 체감 강도가 더 높았다. 4월 28일 코스피 상위 업종 흐름은 거래량, 거래대금,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결합이 시장 방향을 정했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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