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신규상장 상위 종목 상승·하락 거래량 거래대금 흐름

코스닥 신규상장 증시분석실 26.04.23 조회수: 198

코스닥 신규상장 상위 종목 상승·하락 거래량 거래대금 흐름

장 마감 기준 코스닥 상위권의 온도차

4월 23일 코스닥 신규상장 상위 20개 종목은 상승과 하락이 뚜렷하게 갈렸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몰린 종목은 강한 가격 변동을 보였고, 시가총액이 큰 종목은 상대적으로 등락 폭이 제한됐다.

가장 두드러진 이름은 키움히어로제2호스팩(0131D0)였다. 종가 2,735원, 전일 대비 36.75% 상승, 거래량 1억9179만5682주, 거래대금 1114억 원이 함께 기록됐다. 시가총액은 173억 원으로 작았지만 회전율은 압도적이었다. 스팩 특유의 단기 수급 집중 현상이 강하게 드러났다.

리센스메디컬(394420)도 눈에 띄었다. 20.32% 오르며 2만6350원에 마감했고 거래대금은 565억 원을 넘어섰다. 메쥬(0088M0)는 14.13% 상승한 4만1600원, 거래대금 369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두 종목은 신규상장 코스닥 종목 가운데 매수세가 실질적으로 붙은 사례로 읽힌다.

시가총액이 큰 종목은 왜 더 조용했나

리브스메드(491000)는 시가총액 1조4872억 원으로 가장 컸다. 종가는 5만9600원, 상승률은 7.19%였고 거래대금은 346억 원 수준이었다. 세미파이브(490470) 역시 시가총액 1조1427억 원을 바탕으로 3만3750원까지 내려오며 4.80% 하락했다. 규모가 큰 만큼 거래대금은 높았지만, 주가 방향은 엇갈렸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493280)는 7,698억 원의 시가총액을 바탕으로 1.17% 상승했다. 카나프테라퓨틱스(0082N0)는 0.54% 하락, 액스비스(0011A0)는 2.96% 하락으로 마감했다. 대형 신입주에서는 거래가 유지됐지만, 상승 탄력은 종목별 재료 차이에 따라 분산됐다.

보원케미칼(0010F0), 한패스(408470), 엔비알모션(0004V0), 삼미금속(012210)은 하락 쪽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엔비알모션은 5.57% 내리며 거래량 84만8961주, 거래대금 186억 원을 기록했다. 거래가 있었지만 매도 우위가 더 강했다.

스팩과 바이오, 그리고 단기 수급의 분리

이번 코스닥 신규상장 흐름에서는 스팩과 비스팩 종목의 움직임이 분명히 갈렸다. 교보20호스팩(0132G0), 신한제17호스팩(0130D0), 엔에이치스팩33호(0130H0), 삼성스팩13호(0115H0)는 대체로 소폭 등락에 그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제한적이었다. 반면 스팩 중 키움히어로제2호스팩만 예외적으로 거래가 폭발했다.

바이오와 의료기기 쪽에서는 리센스메디컬, 메쥬, 아이엠바이오로직스가 함께 움직였다. 이들은 모두 코스닥 상위 종목 안에서 존재감을 남겼고, 거래대금이 일정 수준 이상 쌓이면서 투자심리도 비교적 견조하게 유지됐다. 덕양에너젠(0001A0)과 지에프아이(493330)는 상승 폭은 크지 않았지만, 중소형 신규상장 종목 특유의 순환매 구간을 보여줬다.

결국 4월 23일 코스닥 신규상장 상위 종목의 핵심은 거래량과 거래대금의 쏠림이었다. 일부 종목은 시가총액이 작아도 수급이 들어오면 급등했고, 일부는 시가총액이 커도 매물 부담 앞에서 눌렸다. 상승 종목과 하락 종목의 구분은 명확했고, 코스닥 시장은 신규상장주를 중심으로 종목별 차별화가 강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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