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업종별 상위 상승 종목: 시가총액과 거래량 흐름 점검

업종 일간 증시분석실 26.04.20 조회수: 119

코스닥 업종별 상위 상승 종목: 시가총액과 거래량 흐름 점검

장 초반부터 강세가 모인 업종

4월 20일 코스닥 업종별 흐름은 상승 업종이 넓게 퍼지며 시작됐다. 레저용장비와제품이 5.64% 오르며 가장 강한 탄력을 보였고, 통신장비와 전기제품도 각각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업종별 시가총액을 함께 보면 강세의 무게감이 달랐다. 전기제품은 20조 원을 넘는 규모에서 2.55% 올랐고, 복합기업도 2천억 원대가 아닌 2조 원대 후반에 가까운 큰 체급에서 1.53% 상승했다.

반면 중소형 비중이 높은 업종은 개별 종목의 등락이 더 크게 나타났다. 업종 전체의 방향은 상승이었지만, 상승 종목 수와 하락 종목 수가 함께 많은 구조도 눈에 띄었다. 즉, 지수형 반등보다 종목별 순환매 성격이 강한 장이었다.

레저용장비와제품과 소프트웨어에서 터진 개별 탄력

레저용장비와제품에서는 삼천리자전거(024950)가 29.94% 급등했다. 같은 업종의 오로라도 20.46% 올랐고, 알톤도 3.94% 상승했다. 이 구간은 거래대금이 특정 종목으로 집중될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단기 급등 패턴과 닮아 있다. 업종 전체 시가총액은 9,121억 원 수준으로 크지 않았지만, 개별 종목의 탄력이 지수보다 훨씬 컸다.

소프트웨어 업종도 비슷한 결을 보였다. SGA솔루션즈(184230)가 29.94% 치솟았고, 소프트캠프와 라온시큐어도 각각 15%, 14.66% 상승했다. 보안과 소프트웨어 테마가 함께 묶이며 매수세가 유입된 모습이다. 업종 등락률은 1.71%였지만, 일부 종목의 거래량이 몰리며 체감 강도는 숫자보다 컸다.

대형 시가총액이 받쳐준 전기제품과 복합기업

전기제품 업종은 상신이디피(091580)가 20.22% 급등했고, 솔브레인홀딩스와 더블유씨피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였다. 총시가총액이 20조 7,638억 원에 이르는 대형 업종인 만큼, 특정 종목의 반등은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졌다. 시가총액이 큰 종목이 오르면 업종 내 다른 종목에도 수급이 번지는 경향이 강해진다.

복합기업에서는 두산(000150)이 5.79%, 두산2우B가 5.63%, SK스퀘어가 2.79% 올랐다. 이 업종은 총시가총액 20조 9,568억 원으로 규모가 크다. 상승률 자체는 과하지 않았지만, 대형주의 동반 상승은 시장이 방어력을 확보했다는 신호로 읽힌다. 거래량이 한쪽으로 쏠리기보다 중대형주에 분산된 점도 특징이었다.

운송과 무역, 그리고 상업서비스의 순환 매수

무역회사와판매업체에서는 GS글로벌, 포스코인터내셔널, 현대코퍼레이션이 고르게 올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시가총액은 13조 원대 후반으로 업종 내 비중이 크다. 이런 종목이 움직이면 업종 전체의 거래대금이 빠르게 불어난다. 상업서비스와공급품에서는 드림시큐리티가 29.98% 급등했고, 나이스정보통신도 23.67% 올랐다. 보안과 결제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붙으며 종목 간 온도차가 뚜렷해졌다.

도로와철도운송에서는 쏘카와 롯데렌탈이 상승했다. 절대 상승률은 크지 않았지만, 이동과 렌탈 관련 종목으로 자금이 이어진 점이 중요했다. 판매업체 역시 플레이그램, 소노스퀘어, 에스티큐브가 동반 오름세를 보이며 순환매 흐름을 완성했다. 업종별 상위 종목 구성을 보면, 이날 코스닥 시장은 한 방향으로만 움직인 장이 아니라 테마와 시가총액에 따라 거래대금이 갈라진 장이었다.

정리하면 4월 20일 코스닥 업종별 상위 흐름은 레저, 보안, 소프트웨어, 전기제품에 매수세가 집중된 장세였다. 시가총액이 작은 종목은 급등이, 큰 종목은 완만한 상승이 나타났다. 상승 종목 수가 많은 업종도 있었지만, 실제 체감 강도는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몰린 종목이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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