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신규상장 상위 20개, 상승·하락·거래량·거래대금 흐름은?

코스닥 신규상장 증시분석실 26.04.20 조회수: 228

코스닥 신규상장 상위 20개, 상승·하락·거래량·거래대금 흐름은?

장 마감 기준으로 드러난 코스닥 신규상장 온도

4월 20일 코스닥 신규상장 상위 20개 종목은 종가와 거래대금의 차이가 뚜렷했다. 강한 거래대금이 붙은 종목과 시가총액 대비 움직임이 제한된 종목이 동시에 나타나며, 상장 초기 특유의 변동성이 그대로 드러났다.

액스비스(0011A0)는 종가 25,550원, 등락률 13.56%, 거래량 1,231,999주, 거래대금 31,208백만 원으로 가장 강한 상승 폭을 기록했다. 엔비알모션(0004V0)도 거래량 1,810,097주, 거래대금 45,012백만 원을 동반하며 4.79% 올랐다. 신규상장 종목 가운데 수급이 가장 선명하게 모인 구간이다.

반면 보원케미칼(0010F0)은 거래량 3,439,243주로 가장 많은 물량이 몰렸지만 종가는 7,780원, 등락률은 -7.05%였다. 인벤테라(0007J0) 역시 21,600원, -3.79%로 약세를 보였다. 거래가 활발하다고 해서 주가가 같은 방향으로 가는 것은 아니었다.

거래대금이 말해준 핵심 종목

세미파이브(490470)는 종가 37,950원, 거래량 1,939,837주, 거래대금 72,344백만 원으로 전체 중 가장 큰 자금이 오간 종목이었다. 시가총액 1조 2,849억 원 규모답게 단순한 단타성 회전보다 큰 손의 매매가 섞인 흐름으로 읽힌다.

리브스메드(491000)도 거래량 380,796주에 거래대금 22,884백만 원을 기록했다. 종가는 60,100원, 시가총액은 1조 4,997억 원으로 집계됐다. 가격대가 높은 종목은 절대 거래량보다 거래대금이 더 중요한데, 이 종목은 그 기준에서 존재감이 컸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493280)는 61,300원에 마감하며 5.33% 상승했다. 거래량 291,996주, 거래대금 17,203백만 원이 더해졌다. 바이오 신규상장 종목 특유의 기대감이 가격에 반영된 뒤에도 매매가 이어졌고, 시가총액 9,058억 원 수준의 체급이 수급을 흡수했다.

SPAC과 바이오, 같은 신규상장이라도 결이 달랐다

교보20호스팩(0132G0), 신한제17호스팩(0130D0), 엔에이치스팩33호(0130H0), 삼성스팩13호(0115H0), 미래에셋비전스팩10호(0097F0)는 대부분 2,000원 안팎에서 움직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제한적이었고, 종가 변동도 크지 않았다. 스팩은 가격보다 거래 회전의 빈도가 더 중요한 시장이다.

바이오와 의료기기 계열은 다른 모습을 보였다. 리센스메디컬(394420)은 21,650원, 7.71% 상승으로 강세였고, 카나프테라퓨틱스(0082N0)는 38,150원, 0.93% 상승에 그쳤다. 메쥬(0088M0)는 36,250원, -5.72%로 밀렸지만 거래대금 11,817백만 원이 붙어 관심은 이어졌다. 종목별 차별화가 확실했다.

시가총액과 투자심리가 함께 드러난 종목별 차이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리브스메드, 세미파이브, 아이엠바이오로직스가 상단을 형성했고, 덕양에너젠(0001A0), 삼미금속(012210), 에스팀(458350) 같은 중소형 종목은 상대적으로 가벼운 몸집을 유지했다. 몸집이 큰 종목은 거래대금이 커져도 등락률이 완만했고, 작은 종목은 수급이 몰리면 가격 반응이 더 즉각적이었다.

한패스(408470)는 16,490원, 0.73% 상승으로 소폭 올랐다. 지에프아이(493330)는 29,349주, 473백만 원 거래대금에 그치며 -5.22% 하락했다. 같은 신규상장 묶음 안에서도 투자심리는 종목별로 완전히 갈렸다.

결국 이날 코스닥 신규상장 상위 20개는 상승 종목과 하락 종목이 섞인 가운데, 액스비스와 엔비알모션이 거래대금의 중심을 잡았고, 세미파이브와 리브스메드가 대형 자금 유입을 확인시켰다. 반대로 보원케미칼, 메쥬, 인벤테라의 약세는 초기 상장주 특유의 변동성을 다시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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