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 코스닥 시장에서는 업종별 상위 흐름이 뚜렷하게 갈렸다. 종이와목재가 12.91% 올라 가장 강했고, 백화점과일반상점이 7.13%, 판매업체가 6.22%로 뒤를 이었다. 자동차는 4.62%, IT서비스는 4.53%, 소프트웨어는 4.37% 상승하며 지수 전반의 분위기를 받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몰린 구간은 성장주와 개별 재료주가 겹치는 업종에서 더 선명하게 나타났다.
종이와목재에서는 무림P&P(009580)가 29.95% 오르며 강한 시세를 만들었고, 무림SP도 29.84% 상승했다. SUN&L 역시 22.44% 뛰었다. 업종 총시가총액은 1773451 수준으로 크지 않지만, 상위 종목의 급등이 업종 전체 등락률을 끌어올렸다. 반면 IT서비스는 총시가총액 64582572로 규모가 컸고, 케이씨에스(115500), 한국정보통신(025770), 이노뎁(303530)이 나란히 상한가에 근접했다. 상승종목수 81개가 말해주듯, 이 업종은 단일 종목 장세보다 폭넓은 확산이 특징이었다.
소프트웨어 업종은 4.37% 상승했지만 내부 구성은 더 뜨거웠다. 소프트캠프(258790), 엑스게이트(356680), 라온시큐어(042510)가 모두 29%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테마 집중도를 높였다. 컴퓨터와주변기기에서도 오픈베이스(049480)가 29.81% 급등했고, 씨아이테크와 파커스가 뒤를 받쳤다. 이 구간에서는 개별 실적보다 보안, 네트워크, 시스템 통합 같은 키워드가 주가를 움직였고, 거래대금이 작은 종목까지 빠르게 순환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자동차 업종은 현대차(005380) 5.12%, 기아(000270) 4.22%, 현대차2우B(005387) 3.3%로 비교적 안정적인 상승을 보였다. 총시가총액이 188845842에 이르는 만큼, 대형주의 비중이 업종 방향을 좌우했다. 백화점과일반상점은 롯데쇼핑(023530), 신세계(004170), 호텔신라(008770)가 고르게 올랐고, 총시가총액 19712354 규모에서 전반적 매수세가 이어졌다. 방송과엔터테인먼트도 에스엠(041510)과 포바이포(389140)가 강세를 보이며 소비와 콘텐츠 업종 전반의 분위기를 보탰다.
기계 업종에서는 대성하이텍(129920), 한국정밀기계(101680), 대주이엔티(114920)가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였다. 총시가총액 139494932인 업종 안에서도 중소형 종목의 탄력이 두드러졌다.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은 루멘스(038060)와 파인텍(131760)이 각각 29.99%, 29.92% 상승하며 강한 회전을 기록했다. 이노테크도 11.22% 올랐다. 업종별로 보면 대형주는 시가총액이, 중소형주는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주가 흐름을 가르는 구조가 선명했다.
이날 코스닥 업종별 상위 10개 흐름은 한쪽으로 쏠린 단일 장세가 아니었다. 종이와목재, IT서비스, 소프트웨어처럼 재료가 강한 업종이 급등을 만들었고, 자동차와 소비 업종은 대형주가 지수의 기초 체력을 받쳤다. 상승종목수가 넓게 퍼진 업종과 상한가 종목이 집중된 업종이 동시에 존재하면서, 시장은 업종별 시가총액과 거래대금의 차이를 그대로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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