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상승·하락과 거래량·거래대금 흐름

코스닥 시가총액 증시분석실 26.04.15 조회수: 198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상승·하락과 거래량·거래대금 흐름

상위권을 이끈 힘, 바이오와 2차전지

4월 15일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구간에서는 바이오와 2차전지 종목이 지수를 받쳤다. 에코프로(086520)는 14만7900원에 마감하며 2.57% 올랐고, 거래량 117만7460주, 거래대금 1748억9300만 원을 기록했다. 알테오젠(196170)은 37만3000원으로 5.67% 상승했다. 거래량 34만2452주보다 거래대금 1261억7200만 원이 더 눈에 띄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에코프로비엠(247540)도 2.38% 오르며 시가총액 19조8107억 원을 유지했다. 삼천당제약(000250)은 6.73% 상승했고 거래대금이 3248억1100만 원으로 상위권에서 가장 두드러졌다. 에이비엘바이오(298380), 리가켐바이오(141080) 역시 강세를 보이며 바이오 업종 전반의 시가총액 상단을 지탱했다.

수급이 몰린 종목과 거래대금의 온도차

이번 코스닥 상위 20개에서는 거래량과 거래대금의 방향이 엇갈린 종목이 적지 않았다. HLB(028300)는 191만866주가 거래되며 8.77% 상승했고, 거래대금은 1257억9400만 원에 달했다. 코오롱티슈진(950160)은 9.74% 올라 상위권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거래량 60만5549주, 거래대금 622억8700만 원이 함께 붙었다.

우리기술(032820)은 1728만5359주로 압도적인 거래량을 보였고 거래대금도 3791억8500만 원에 이르렀다. 시가총액 3조7213억 원 규모에서 나온 수급 집중은 단기 매매가 강하게 붙었다는 뜻으로 읽힌다. 성호전자(043260)는 거래량 239만8113주, 거래대금 1296억9700만 원을 남겼지만 3.95% 하락해 매도 우위가 확인됐다.

반도체와 로봇, 그리고 흔들린 종목들

반도체와 로봇 업종은 종목별 온도 차가 분명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1.33% 상승에 그쳤지만 시가총액 11조8533억 원으로 상위권 존재감을 유지했다. 로보티즈(108490)는 6.06% 올랐고 거래대금 485억2400만 원이 붙으면서 로봇 테마 내 순환매를 보여줬다. 원익IPS(240810)는 0.49% 상승에 머물렀고, 리노공업(058470)과 ISC(095340)도 큰 폭의 방향성 없이 거래를 소화했다.

반대로 이오테크닉스(039030)는 1.97% 하락하며 시가총액 상단에서도 약세를 드러냈다. 거래량 13만1870주, 거래대금 626억9100만 원이 동반됐지만 수급은 상승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케어젠(214370)과 클래시스(214150)는 오름세를 보였고, 보로노이(310210)는 비교적 적은 거래량에도 5.72% 상승해 개별 재료 반응이 강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20개에서 확인된 시장 심리

이날 코스닥은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심으로 상승 종목이 우위를 보였지만, 하락 종목도 명확히 존재했다. 상승률 상위는 코오롱티슈진, HLB, 삼천당제약, 리가켐바이오 순으로 정리됐고, 하락은 이오테크닉스와 성호전자가 맡았다. 전체적으로는 바이오가 강세를 이끌었고, 2차전지와 로봇이 뒤를 받쳤으며 반도체는 종목별 차별화가 이어졌다.

거래대금이 큰 종목일수록 단순한 시세 변화보다 수급 재편의 의미가 더 크다. 에코프로, 삼천당제약, 우리기술, HLB는 모두 높은 거래대금을 동반했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구간의 투자심리가 어디에 쏠렸는지를 분명히 보여줬다. 결국 이날 시장은 업종 전체의 일괄 상승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안에서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집중된 종목이 주도권을 가져가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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