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상승·하락과 거래량·거래대금 흐름

코스피 시가총액 증시분석실 26.04.15 조회수: 142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상승·하락과 거래량·거래대금 흐름

대형주 중심으로 선명해진 장세

4월 15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 종목이 우세했다. 반도체, 자동차, 바이오, 금융, 건설·조선이 함께 움직였고, 일부 대형주는 약세를 보이며 온도차를 만들었다. 시가총액 상위 구간에서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동시에 붙은 종목이 많아 대형주 수급이 장의 중심에 섰다.

삼성전자(005930)는 종가 21만1000원, 상승률 2.18%, 거래량 2396만6133주, 거래대금 5조1180억1110만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시가총액은 1233조5648억 원이다. SK하이닉스(000660)는 113만6000원으로 2.99% 올랐고 거래대금 4조6737억9400만 원을 기록했다. 두 종목만으로도 코스피 대형주의 거래 에너지가 얼마나 컸는지 드러난다.

반도체와 전기전자에 집중된 매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기(009150)는 같은 반도체·전기전자 축 안에서 강한 흐름을 나타냈다. 삼성전기는 61만4000원으로 5.14% 상승했고 거래량 71만91주, 거래대금 4399억7200만 원을 기록했다. 단순한 개별 종목 반등이 아니라 대형 전자주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된 흐름으로 읽힌다.

삼성전자우(005935)도 14만4600원, 2.26% 상승으로 동반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우선주의 동행은 투자심리가 특정 한 종목에만 머물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시가총액 상위권의 거래대금이 동시 확대된 점도 같은 맥락이다.

자동차·금융·지주사의 동시 반응

현대차(005380)는 50만8000원으로 3.36% 올랐고, 기아(000270)는 1.54% 상승했다. 자동차 대표주가 함께 움직이면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방향성이 넓게 퍼졌다. KB금융(105560)과 신한지주(055550)도 각각 1.48%, 1.53% 상승해 금융주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SK스퀘어(402340)는 3.91% 상승하며 66만5000원에 거래됐고 거래대금은 4074억4500만 원에 달했다. 지주 성격의 종목 가운데서도 거래대금이 크게 붙은 종목이 따로 나타나면서, 단순 방어보다 선택적 매수의 성격이 강했다.

오른 종목과 눌린 종목의 대비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0.92% 하락했고 HD현대중공업(329180)도 0.94% 내렸다. 미래에셋증권(006800)은 3.73% 하락해 상위권 종목 중 약세 폭이 가장 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4.30%,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4.51%, 삼성생명(032830)은 4.88% 상승하며 다른 축의 강세를 이끌었다.

거래량만 보면 두산에너빌리티가 547만474주로 눈에 띄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거래량이 크지 않아도 시가총액 74조1581억 원의 대형 바이오주 존재감을 유지했다. 셀트리온(068270), 한화오션(042660), 삼성SDI(006400)도 각각 다른 온도로 마감했지만, 코스피 상위 20개 종목 전체를 놓고 보면 상승 종목이 하락 종목을 압도한 하루였다.

이번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흐름은 거래량, 거래대금, 시가총액이 함께 움직일 때 대형주의 방향성이 얼마나 뚜렷해지는지 보여줬다. 반도체와 전기전자, 자동차, 금융, 바이오가 고르게 강세를 보였고, 일부 조선·증권주는 차익실현 압력을 받았다. 상위 대형주 중심의 장세가 선명하게 확인됐다.

상위권 종목에서 확인된 시장 체력

결과적으로 이날 코스피는 대형 시가총액 종목의 거래대금 확대가 지수를 지탱한 구조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거래 중심을 만들었고, 삼성전기와 두산에너빌리티가 탄력을 보탰다. 상승과 하락이 섞였지만, 시가총액 상위 구간의 매수 우위가 더 또렷하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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