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거래량 상위, 시가총액별 상승·하락 종목과 거래대금 집중

코스닥 거래량 증시분석실 26.04.13 조회수: 243

코스닥 거래량 상위, 시가총액별 상승·하락 종목과 거래대금 집중

장 전체를 끌어올린 매매 강도

4월 13일 코스닥 거래량 상위 20개 종목은 강한 매매 회전과 뚜렷한 가격 변동이 동시에 나타난 장면이었다. 종가 기준 급등 종목이 많았고, 거래대금도 대형과 중소형을 가리지 않고 집중됐다. 시가총액 상위권 일부 종목은 거래량이 크게 늘며 수급의 중심에 섰다.

대한광통신(010170)은 거래량 5,734만 주, 거래대금 1,131억 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상위권에서 가장 두드러진 규모다. 우리넷(115440)은 상한가와 함께 거래량 1,289만 주, 거래대금 2,077억 원을 남겼다. 주가 상승률만이 아니라 돈의 유입 강도도 강했다. 세미파이브(490470)는 거래량 1,449만 주에 거래대금 5,074억 원으로, 거래대금 기준 존재감이 컸다.

통신·부품주에 붙은 수급의 결

이번 장에서는 통신장비와 부품주가 묶여 움직인 흔적이 뚜렷했다. 에이스테크(088800)는 20.21% 상승하며 거래량 2,368만 주를 기록했고, 쏠리드(050890)는 1.58% 오르며 거래대금 4,025억 원을 쌓았다. 한국첨단소재(062970), 기가레인(049080), 프로이천(321260)도 높은 회전율을 보이며 관련 테마의 온기가 이어졌다.

이노인스트루먼트(215790)는 14.19% 올랐고 거래량 4,343만 주가 붙었다. 대한광통신과 함께 보면, 단순한 개별 종목 급등이라기보다 통신 인프라와 광학 부품 쪽으로 매수가 몰린 흐름이 읽힌다. PS일렉트로닉스(332570) 역시 27.05% 상승하며 강한 가격 탄력을 보였고, 거래량 1,392만 주가 수급의 밀도를 보여줬다.

거래대금이 말해준 시장의 우선순위

거래량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종목도 있었다. 세미파이브는 거래량 순위보다 거래대금 비중이 훨씬 컸다. 시가총액 1조 2,358억 원 규모의 종목에 자금이 집중되며 단기 매수세의 질이 확인됐다. 쏠리드와 대한광통신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고, 대형 금액이 붙은 종목일수록 종가 강세가 더 선명했다.

반면 오가닉티코스메틱(900300)은 거래량 4,307만 주에도 7.41% 하락했고, 앱튼(270520)도 6.56% 밀렸다. 거래량이 많아도 방향이 같지 않다는 점이 드러난다. 수급이 강한 종목은 상승 탄력으로 연결됐지만, 약세 종목은 단기 차익실현 압력을 피하지 못했다. 이런 대비는 코스닥 거래량 상위 구간에서 종목별 체력이 얼마나 달랐는지를 보여준다.

시가총액과 회전율이 함께 만든 종목별 온도차

시가총액 규모별로 보면 반응 속도도 달랐다. 우리로(046970)는 시가총액 4,378억 원 수준에서 29.91% 급등했고, 우리넷은 1,824억 원 규모에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아이즈비전(031310), 한일단조(024740), 세림B&G(340440)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남기며 중소형주의 빠른 회전율을 증명했다.

드림시큐리티(203650), 위지트(036090), 머큐리(100590) 역시 거래량이 1,000만 주를 넘기며 매수와 매도가 치열하게 맞붙었다. 코스닥 거래량 상위 20개 종목은 강세와 약세가 섞였지만, 전체적으로는 상승 종목이 우세했고 거래대금이 그 흐름을 뒷받침했다. 오늘 장의 핵심은 높은 거래량이 아니라, 거래대금이 실린 종목에 시세가 더 강하게 붙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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