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기준 주간 업종별 상위 구간에서는 코스피와 코스닥 전반에 매수 우위가 뚜렷했다. 건설이 22.5%로 가장 강했고, 전자장비와기기 17.55%, 디스플레이패널 16.16%, 복합기업 14.84%가 뒤를 이었다. 반도체와반도체장비 12.82%, 전기장비 11.85%, 통신장비 10.84%까지 이어지며 상위 업종 다수가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상승 업종의 특징은 시가총액 규모와 종목 수가 함께 움직였다는 점이다. 반도체와반도체장비는 총시가총액 2,208,778,342로 절대 규모가 컸고, 상승종목수도 140개에 달했다. 건설은 총시가총액 62,210,269 대비 상승종목수 59개로 넓은 확산이 확인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수반된 종목군이 업종 강세를 이끌었다는 해석이 자연스럽다.
건설에서는 대우건설(047040)이 4.07% 오르며 대표주 역할을 했고, 태영건설우와 희림도 동반 상승했다. 이 업종은 상승종목수 59개, 하락종목수 7개로 내부 온도가 높았다. 대형주의 움직임보다 중소형주의 다수 상승이 더 눈에 띄는 구간이었다.
반도체와반도체장비는 이번 주의 핵심 축이었다. 시지트로닉스(429270)와 세미파이브(490470)가 각각 29%대 급등했고, 테스(095610)도 10.44% 상승했다. 업종 내 상승종목수 140개는 매수세가 일부 종목에만 머물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반면 하락종목수는 22개에 그쳐, 전반적 수급 우위가 분명했다.
전자장비와기기 역시 강했다. 빛샘전자(072950)가 상한가에 올랐고, 아이티엠반도체(084850)도 18.67% 뛰었다. 다만 심텍(222800)은 약보합으로 갈렸다. 같은 업종 안에서도 종목별 체력 차이가 분명하게 드러난 셈이다.
디스플레이패널에서는 LG디스플레이(034220)가 7.29% 상승하며 업종 지수를 끌어올렸다. 육일씨엔에쓰와 코텍도 함께 올랐다.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에서는 에이치엠넥스(036170)가 11.81% 상승했고, 프로이천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코이즈는 19%대 하락으로 변동성이 컸다.
통신장비와 무선통신서비스도 강한 흐름을 이어갔다. 이노인스트루먼트(215790), CS, 머큐리로 대표되는 통신장비는 상승종목수가 32개에 달했다. 무선통신서비스에서는 와이어블(065530)이 9.4% 오르고 인스코비가 상승했다. SK텔레콤(017670)은 소폭 하락했지만, 업종 전체 분위기를 바꾸지는 못했다.
전기장비에서는 산일전기(062040), 일진전기(103590), 효성중공업(298040)이 나란히 강세를 보였다. 업종 총시가총액이 98,247,573으로 적지 않았고, 상승종목수 25개가 확인됐다. 건축자재도 벽산(007210), 삼표시멘트, KCC가 버팀목이 되며 9.62% 상승했다.
이번 주 코스피와 코스닥 상위 업종 흐름은 단일 대형주보다 업종 전체의 확산에 가까웠다. 복합기업에서는 SK스퀘어(402340)가 시가총액 75,025,481 규모를 바탕으로 1.43% 상승했고, 두산2우B도 올랐다. 두산은 소폭 하락했지만, 업종 전체 등락률 14.84%를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이번 주장은 상위 업종의 거래대금이 특정 테마에 몰리며 나타난 결과로 정리된다. 반도체와 전기장비, 디스플레이, 통신장비, 건설이 서로 다른 속도로 오르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의 주간 상위 목록을 채웠다. 시가총액 상위와 중소형주의 동반 상승이 겹친 구간이었고, 업종별 거래량 차이가 주가 탄력의 크기를 갈랐다.
주간 상위 10개 업종을 보면 상승과 하락의 방향은 분명했다. 다만 같은 업종 안에서도 종목별 거래대금과 수급 강도 차이가 커서, 시장은 단순한 일괄 상승보다 선별적 매수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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