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코스피 시장에서는 52주 최저권에 놓인 종목들이 다수 포착됐다. 전반적인 흐름은 하락 우위였다. 특히 천연가스 관련 ETN과 인버스 상품이 넓게 밀리며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함께 움직였다.
미래에셋 1.5X S&P500 VIX S/T선물 ETN(520097)은 7.03% 내렸고, TIGER 미국AI소프트웨어TOP4Plus(0102A0)도 6.05% 하락했다. 두 종목은 성격이 다르지만, 약세 폭이 컸다는 점에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겹쳐 보였다. 거래대금은 TIGER 미국AI소프트웨어TOP4Plus가 33억8,300만 원으로 가장 컸다.
이번 장의 중심에는 천연가스 레버리지 ETN이 있었다. 하나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H)(700031), 한투 레버리지천연가스선물 ETN B(570093), 메리츠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H)(610095), 삼성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 D(530145), N2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550099)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이들 가운데 삼성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 D는 거래대금 27억5,500만 원을 기록했고, 한투 레버리지천연가스선물 ETN B는 거래량 48만6,925주와 거래대금 10억200만 원으로 존재감이 컸다. 신한 블룸버그 2X 천연가스 선물 ETN(500082) 역시 거래대금 2억8,200만 원을 동반하며 약세 흐름에 포함됐다. 천연가스 관련 종목들은 시가총액이 크지 않은 편이어서, 작은 가격 변동에도 등락률이 빠르게 확대되는 구조를 다시 보여줬다.
인버스 계열에서도 하락이 이어졌다. 키움 인버스 2X 전력 TOP5 ETN(760027), 키움 인버스 2X K방산 TOP5 ETN(760024), 하나 인버스 2X K방산TOP10 ETN(700035), 하나 인버스 2X 반도체 ETN(700036), RISE 미국반도체인버스(합성 H)(491630), KIWOOM 200선물인버스2X(253230)가 모두 내렸다.
하나 인버스 2X 반도체 ETN은 거래대금 10억2,100만 원, 거래량 9만7,197주를 기록했다. 하나 인버스 2X K방산TOP10 ETN도 거래대금 10억600만 원으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코스피 전체에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강하게 흔들렸다기보다, 지수와 섹터 방향을 반대로 타는 상품에서 매물 소화가 길게 이어진 모습이다.
52주 최저 코스피 상위 20개 종목은 단순한 개별 약세 목록이 아니었다. 저유동성 ETN과 테마형 ETF가 많았고, 거래량이 큰 종목은 가격 조정도 빠르게 드러났다. PLUS 미국AI에이전트(0050E0), KB 블룸버그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580055), 미래에셋 1.5X 천연가스 선물 ETN(520076)도 모두 약세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에서 거래대금이 몰린 종목은 주로 천연가스 레버리지와 반도체 인버스에 집중됐다. 이는 투자자들이 특정 테마에 대한 단기 대응을 강화한 결과로 읽힌다.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100억 원 안팎의 소형 ETN이 많아, 가격 변동과 수급 변화가 그대로 반영됐다. 4월 10일 코스피의 52주 최저 상위 종목군은 거래량, 거래대금, 하락률이 동시에 확인된 약세 구간으로 정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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