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위 시가총액 상승 종목, 거래량·거래대금으로 본 52주 최고 흐름

코스닥 52주 최고 증시분석실 26.04.10 조회수: 154

코스닥 상위 시가총액 상승 종목, 거래량·거래대금으로 본 52주 최고 흐름

장중 수급은 통신장비와 광통신으로 쏠렸다

4월 10일 코스닥 상위 20개 52주 최고 종목군은 통신장비와 광통신 테마가 장세를 주도했다. 에이스테크(088800)는 종가 5,590원, 등락률 30.00%를 기록하며 거래량 1,188만 주, 거래대금 637억 원을 남겼다. 빛샘전자(072950)도 30.00% 상한가에 올랐고, 웨이브일렉트로(095270), 기산텔레콤(035460)까지 강한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

이 구간에서는 시가총액이 크지 않은 종목이 빠르게 가격을 끌어올렸고, 거래대금이 붙은 종목은 매수세의 응집력이 더 뚜렷했다. 네이블(153460)은 거래량이 7만 주 수준에 그쳤지만 상한가를 기록해 제한된 물량에서 가격 탄력이 두드러졌다.

대한광통신과 쏠리드가 수급의 중심에 섰다

대한광통신(010170)은 종가 17,770원, 상승률 25.32%로 상위권에서 가장 큰 거래대금 1,495억 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8,740만 주에 달했고 시가총액은 2조 7,63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종목은 단순 급등주라기보다 대형 거래가 동반된 대표 종목이라는 점이 중요했다.

쏠리드(050890) 역시 종가 17,080원, 상승률 20.11%, 거래량 4,470만 주, 거래대금 7,606억 원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였다. 시가총액 1조 377억 원 규모에서도 이 정도 거래대금이 붙었다는 점은 수급 집중이 단단했다는 의미다. 빛과전자(069540)도 거래량 5,914만 주, 거래대금 2,972억 원으로 같은 테마 안에서 강한 회전율을 보여줬다.

중형주와 소형주의 온도차가 선명했다

RF머트리얼즈(327260)는 종가 92,700원까지 오르며 22.46% 상승했다. 거래량은 71만 주 수준이었지만 거래대금 597억 원이 붙어 고가주 특유의 무게감을 보였다. 아모텍(052710)은 21.53% 상승, 네패스(033640)는 15.37% 상승으로 반도체와 부품 영역의 매수세를 확인시켰다.

반면 에프알텍(073540), 아이티엠반도체(084850), 하이록코리아(013030)는 상승률은 높았지만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다. 이런 종목들은 가격 탄력은 강했지만 수급의 넓이는 넓지 않았다. 에프앤가이드(064850), 에스에이엠티(031330), 옵티시스(109080)도 각각 다른 섹터 배경을 바탕으로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52주 최고 코스닥 상위 20개가 보여준 시장 심리

이번 코스닥 상위 종목군은 거래량, 거래대금, 시가총액의 조합이 뚜렷하게 갈렸다. 대형 거래대금이 붙은 대한광통신, 쏠리드, 빛과전자는 시장의 관심이 한쪽으로 몰린 사례였고, 에이스테크와 빛샘전자, 기산텔레콤은 상한가로 가격 신호를 분명하게 남겼다. 코스닥 52주 최고 종목은 단순한 신고가 목록이 아니라, 업종별 수급 우위를 가장 빠르게 드러내는 창구로 읽혔다.

결국 이날의 흐름은 통신장비와 광통신, 일부 반도체·부품 종목이 강한 거래와 함께 상위권을 장악한 장세로 정리된다. 코스닥에서 상승 종목이 많아질 때 거래대금이 실제로 붙는 종목과 그렇지 않은 종목의 차이가 더 분명하게 드러났고, 시가총액 기준으로도 중대형주의 존재감이 함께 부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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