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코스닥 상위 20개 종목은 전체적으로 보합권이 많았다. 등락률이 0.00%인 종목이 대다수를 차지했고, 실질적인 변동은 일부 스팩과 개별 종목에 집중됐다.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아이티켐이 2,684억 원으로 가장 컸고, 옵티코어 2,067억 원, 다원시스 966억 원, 아스타 994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하단 구간은 상상인제4호스팩이 109억 원, 알파AI가 105억 원, 스코넥이 71억 원으로 작았다. 코스닥 상위 종목군 안에서도 시가총액 차이가 크게 벌어졌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일부 종목에만 실제 매매가 붙는 모습이었다.
상상인제4호스팩(452670)은 거래량 18만2,969주, 거래대금 3억8,300만 원을 기록했다. 종가는 2,095원으로 전일 대비 변동이 없었지만, 스팩 특성상 짧은 회전 거래가 이어졌다. 에이치엠씨제6호스팩(462020)은 9만8,663주, 2억700만 원의 거래대금을 남기며 0.24% 상승했다. 한화플러스제4호스팩도 13만7,908주, 2억9,000만 원으로 매매가 확인됐다. 대신밸런스제16호스팩은 7만5,667주, 1억5,900만 원 수준이었다. 코스닥 거래량 상위권에서 스팩 비중이 높았다는 점은 단기 수급이 공모·합병 기대감보다 유동성 순환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음을 보여준다.
승일(049830)은 7,580원으로 마감하며 110원, 1.47% 상승했다. 거래량은 3,929주, 거래대금은 2,900만 원으로 크지 않았지만, 보합 일색인 코스닥 상위권에서 드문 상승 종목이었다. 같은 날 에이치엠씨제6호스팩이 상승 전환을 기록했고, 상상인제4호스팩과 한화플러스제4호스팩은 강한 방향성 없이 거래만 이어졌다. 이런 흐름은 시장 전체의 공격적 매수보다는 제한된 종목에 자금이 머무는 국면으로 읽힌다. 거래량이 많은 종목보다 거래대금이 꾸준히 붙는 종목이 더 적었고, 투자심리는 확장보다 관망에 가까웠다.
이번 코스닥 상위 20개 리스트에서는 대진첨단소재, 인크레더블버즈, 알파AI, 스코넥, 아이티켐, 디에이치엑스컴퍼니, 이화공영, 셀루메드, 캐리, 유틸렉스, 아스타, 옵티코어, 엔지켐생명과학이 대부분 보합권에 머물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공란인 종목도 많아, 실제 체결이 일부 종목에 쏠린 구조가 선명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권이라고 해서 곧바로 활발한 거래가 따라오지는 않았다. 오히려 거래대금이 확인된 스팩과 승일처럼 수급이 붙은 종목만 눈에 띄었다. 상위 종목군의 흐름은 상승보다 하락이 적었던 하루였고, 거래량보다 정적인 시총 확인이 더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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