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 코스닥 신규상장 상위 20개 종목은 종가보다 거래대금과 거래량의 차이가 더 크게 드러난 하루였습니다. 보원케미칼(0010F0)은 30,242,549주의 거래량과 359,757백만 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하며 가장 두드러졌고, 인벤테라는 2,453,655주에 72,959백만 원이 붙으며 약세 폭이 크게 나타났습니다. 신규상장주답게 시가총액과 수급이 한 방향으로 정리되지 않았고, 종목별 온도차가 뚜렷했습니다.
오름세는 리센스메디컬(394420), 지에프아이(493330), 리브스메드(491000)에서 선명했습니다. 리센스메디컬은 12.38% 상승하며 4,681,608주, 108,884백만 원의 거래대금을 남겼고, 지에프아이는 13.31% 올라 1,650원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리브스메드는 시가총액 1조 5,870억 원의 대형 신규상장주로 분류되며 63,600원에 마감했고, 거래량 277,853주와 거래대금 17,571백만 원이 동반됐습니다. 이들 종목은 단순한 반등이 아니라 매수세가 가격을 밀어 올린 구조가 확인됐습니다.
약세 구간에서는 보원케미칼과 인벤테라, 아이엠바이오로직스, 카나프테라퓨틱스가 중심에 섰습니다. 보원케미칼은 -8.58%, 인벤테라는 -11.11%로 낙폭이 컸고,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시가총액 6,442억 원 규모에도 -5.93% 하락했습니다. 카나프테라퓨틱스 역시 -2.49%로 밀렸습니다. 거래량이 많다고 해서 강세로 연결되지는 않았고, 오히려 매도 물량 소화 과정이 길게 이어진 종목들이 많았습니다. 코스닥 신규상장 상위권에서 하락 종목은 수급 부담을 먼저 반영했습니다.
교보20호스팩, 신한제17호스팩, 엔에이치스팩33호, 삼성스팩13호, 미래에셋비전스팩10호는 대부분 보합권 또는 미미한 등락에 머물렀습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제한적이었습니다. 반면 한패스와 세미파이브, 엔비알모션은 시가총액 2,000억~7,000억 원대에서 비교적 활발한 거래를 보였고, 덕양에너젠과 삼미금속도 약세 속 거래가 살아 있었습니다. 즉, 신규상장 코스닥 상위 20개 안에서도 스팩은 관망세, 본업 기업은 가격과 수급이 직접 맞물린 흐름이 확인됐습니다.
이번 장에서는 시가총액이 큰 종목이 반드시 강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빠르게 늘어난 종목이 장중 주도권을 잡았고, 반대로 시가총액이 작아도 매도 압력이 강하면 쉽게 밀렸습니다. 코스닥 신규상장주는 상장 초기 특성상 거래대금이 투자심리를 가장 먼저 보여줍니다. 이날도 상위 20개 종목은 상승과 하락이 엇갈렸지만, 시장은 분명히 거래량이 붙는 종목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신규상장 코스닥 흐름을 읽을 때는 종가보다 거래대금과 체결 강도를 함께 보는 편이 더 정확합니다.
No
제목
카테고리
작성자
일자
조회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