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거래량·거래대금 상위, 시가총액별 상승·하락 압력은?

코스닥 거래량 증시분석실 26.04.07 조회수: 152

코스닥 거래량·거래대금 상위, 시가총액별 상승·하락 압력은?

장 막판까지 이어진 거래량 집중

4월 7일 코스닥 시장은 거래량 상위 종목 중심으로 수급이 강하게 쏠렸다. 기가레인(049080)은 7,766만 주가 거래되며 1,915억 원대 거래대금을 기록했고, 세림B&G와 프로이천도 각각 5,368만 주, 4,691만 주를 넘기며 상위권에 올랐다. 거래량만 놓고 보면 소형주와 저가주에 매수·매도 공방이 집중된 모습이다.

흥구석유는 2,423만 주에 5,647억 원대 거래대금이 붙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반면 대한광통신과 우리기술은 높은 거래대금에도 주가가 밀렸다. 단순 거래량 확대가 아니라, 시가총액 규모와 종목별 재료 차이가 함께 작동한 장세였다.

상한가와 급등주가 만든 온도차

프로이천은 18.37% 상승했고, 창해에탄올은 15.93% 오르며 강한 탄력을 보였다. 캡스톤파트너스, 모아데이타, 형지글로벌은 상한가에 진입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특히 형지글로벌은 거래량 1,039만 주, 등락률 30.00%로 급등주 흐름의 끝단을 보여줬다.

넥스트아이와 진영, 파워넷도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다만 넥스트아이는 시가총액 257억 원 수준에서 2,982만 주가 회전된 만큼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나타났고, 거래대금은 95억 원대로 제한적이었다. 저시총 종목의 급등은 거래량 대비 체감 강도가 훨씬 크다.

하락 종목은 대형주와 중형주에서 무게감이 컸다

대한광통신은 6.99% 하락했지만 거래대금이 4,301억 원에 달했다. 다날도 9.36% 밀리며 2,349억 원대 거래대금을 남겼다. 보원케미칼, 제이케이시냅스 역시 낙폭이 컸다. 이 구간은 단순 차익실현보다 매물 소화 과정이 더 두드러졌다.

에코플라스틱은 21,331,759주의 거래량에도 0.50% 하락으로 마감했고, 우리기술은 시가총액 3조 4,134억 원의 중형주답게 거래대금 2,264억 원이 붙었음에도 약세를 피하지 못했다. 코스닥 상위권에서 거래량과 주가 방향이 항상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는 않았다.

시가총액과 수급을 함께 보면 보이는 것

이번 코스닥 거래량 상위 20개 종목을 보면, 시가총액이 작은 종목은 거래량 급증과 함께 등락률이 크게 흔들렸고, 시가총액이 큰 종목은 거래대금이 커도 주가 방향이 엇갈렸다. 흥구석유, 우리로, 파워넷처럼 거래대금이 비교적 크게 붙은 종목은 수급의 무게가 분명했고, 세운메디칼과 아이에이는 상대적으로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결국 이날 코스닥 시장은 상승 종목과 하락 종목이 같은 거래대금 속에서 충돌한 하루였다. 거래량 상위주, 거래대금 상위주, 시가총액 상위주의 성격이 서로 달랐고, 그 차이가 종목별 주가 흐름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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