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위 상승주 총정리: 시가총액 대비 거래량·거래대금 강세

코스닥 상승 증시분석실 26.04.07 조회수: 250

코스닥 상위 상승주 총정리: 시가총액 대비 거래량·거래대금 강세

장 마감 기준, 상한가와 급등주의 온도차

4월 7일 코스닥에서는 상위 상승 종목군이 한꺼번에 탄력을 받았다. 형지글로벌(308100)은 30.00% 상승하며 거래량 1,039만4613주, 거래대금 124억8700만 원을 기록했고, 모아데이타(288980)도 30%에 가까운 강세로 거래량 1204만8366주를 동반했다. 옵티시스(109080)는 30.00% 상승과 함께 거래대금 294억2100만 원을 쌓아 올리며 체급을 드러냈다.

상한가 종목들은 대체로 시가총액이 크지 않았다. 형지글로벌은 시가총액 294억 원, 글로본은 381억 원, 앤씨앤은 289억 원 수준이었다. 작은 시총에 거래량이 몰리며 가격이 빠르게 밀어 올려진 구조다. 반면 아크릴(0007C0)은 시가총액 3023억 원, 창해에탄올(004650)은 1104억 원으로 상대적으로 덩치가 있었고, 상승률은 15%대였지만 거래대금은 각각 1385억800만 원, 2022억2200만 원까지 늘었다.

거래대금이 말해준 핵심 주도주

이번 코스닥 상승 상위권에서 가장 두드러진 이름은 창해에탄올, 프로이천, 아크릴이었다. 창해에탄올은 거래량 1669만6318주, 거래대금 2022억2200만 원으로 목록 내 최대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가격 상승률은 15.93%였지만, 거래 규모만 놓고 보면 시장의 자금이 가장 진하게 모인 종목이었다.

프로이천(321260)은 거래량 4691만802주로 압도적이었다. 거래대금도 1326억1000만 원에 달해 회전율이 매우 높았다. 단순한 반등보다 단기 매매 수요가 강하게 붙은 모습이다. 서울반도체(046890)는 17.58% 상승에 거래대금 307억3400만 원을 기록했고, 덕산하이메탈(077360) 역시 13.23% 상승과 439억2400만 원의 거래대금으로 반도체 관련 종목의 강한 흐름을 보여줬다.

테마별로 보면 반도체와 로보틱스의 존재감이 컸다

종목별 움직임을 테마로 묶어 보면 흐름이 더 선명해진다. 반도체 쪽에서는 서울반도체, 네패스, 덕산하이메탈이 나란히 올랐다. 네패스는 시가총액 5061억 원, 거래대금 254억1600만 원으로 중형주 가운데서도 수급이 안정적으로 붙은 편이다. 덕산하이메탈은 거래량 376만9218주에 힘입어 업종 내 순환매를 이어갔다.

로보틱스와 인공지능 관련 흐름도 눈에 띄었다. 앤로보틱스(138360)는 16.23% 상승과 거래량 925만5449주를 기록했고, 카티스(140430)는 29.87% 상승하며 거래량 850만6731주를 보였다. 이들 종목은 시가총액 대비 거래량이 커서 단기 수급이 빠르게 유입된 구간으로 해석된다. CS(065770), 이노인스트루먼트(215790), 코이즈(121850)도 강한 탄력을 보이며 소형주의 변동성을 키웠다.

시가총액과 투자심리의 간극

이번 코스닥 상승 상위 20개 종목을 보면 시가총액과 상승률 사이의 간극이 뚜렷했다. 시가총액 100억~400억 원대 종목은 상한가 비중이 높았고, 1000억 원 이상 종목은 상승률보다 거래대금의 크기가 더 부각됐다. 즉, 가격 급등은 소형주에서 먼저 나타났고, 자금 규모는 중형주에서 더 크게 확인됐다.

투자심리는 전반적으로 공격적이었다. 거래량이 많은 종목이 많았고, 거래대금도 10억 원대에서 2000억 원대까지 넓게 분포했다. 이는 코스닥 시장 안에서 단기 매매와 테마 순환이 함께 작동했다는 뜻이다. 형지I&C, 카티스, 글로본처럼 상한가에 가까운 종목부터 창해에탄올, 프로이천처럼 거래대금이 큰 종목까지 폭이 넓게 형성되며 상승 종목군의 층위를 만들었다.

정리하면 4월 7일 코스닥은 상위 상승 종목을 중심으로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동시에 확장된 장이었다. 상한가 종목은 소형주가 주도했고, 반도체와 로보틱스, 일부 테마주는 중형주 수급까지 끌어내며 시장의 열기를 확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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