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거래대금 상위 종목, 상승·하락과 시가총액 흐름 점검

코스피 거래대금 증시분석실 26.04.02 조회수: 163

코스피 거래대금 상위 종목, 상승·하락과 시가총액 흐름 점검

거래대금이 몰린 중심축

4월 2일 코스피 거래대금 상위 구간은 대형 반도체와 지수형 ETF가 장을 이끌었습니다. 삼성전자(005930)는 거래대금 7조 339억 원, 거래량 3,852만 주를 기록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SK하이닉스는 5조 522억 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두 종목 모두 시가총액이 막대한 만큼 지수 영향력도 컸습니다. 삼성전자는 5.91% 하락했고 SK하이닉스는 7.05% 내렸습니다. 코스피 상위 대형주의 약세가 거래대금 집중과 함께 나타난 셈입니다.

ETF 쪽에서는 KODEX 레버리지와 KODEX 200이 거래대금 상위를 유지했습니다. 다만 방향은 무거웠습니다. KODEX 레버리지는 9.81% 하락했고 KODEX 200도 4.84% 밀렸습니다. 반면 KODEX 200선물인버스2X는 10.73% 상승하며 강한 반대 방향 수급을 보였습니다. KODEX 인버스 역시 4.98% 올랐습니다. 코스피 지수 약세에 베팅한 자금이 선명하게 드러난 하루였습니다.

대형주와 업종별 온도차

반도체와 자동차는 동반 약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어 TIGER 반도체TOP10, KODEX 반도체, TIGER 200까지 지수와 업종 ETF의 하락이 이어졌습니다. 현대차도 4.61% 하락하며 거래대금 6,321억 원을 남겼습니다. 대형 수출주 전반에 매도 압력이 높았고, 거래량은 늘었지만 가격은 내려갔습니다.

이와 달리 방산과 2차전지에서는 종목별 차별화가 뚜렷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6.30% 상승했고 거래대금 6,22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LIG넥스원은 하락했지만 거래대금은 5,802억 원으로 높았습니다. 삼성SDI는 2.55% 올랐고 엘앤에프는 9.63% 급등했습니다. 같은 테마 안에서도 종목별 수급 온도가 달라졌습니다.

개별 종목에서 읽히는 수급 신호

흥아해운은 20.49% 급등하며 거래량 3억 658만 주, 거래대금 1조 3,27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코스피 상위 거래대금 종목 가운데 가장 강한 가격 탄력을 보여준 종목 중 하나입니다. 대우건설은 15.39% 하락했고, 두산에너빌리티도 6.02% 내리며 건설·플랜트 쪽에서는 차익실현 흐름이 확인됐습니다. 거래대금이 크다고 해서 모두 강세는 아니었습니다.

삼성전자우와 삼성전자처럼 초대형주가 약세를 보이면 시장 심리는 빠르게 위축됩니다. 실제로 코스피 거래대금 상위 20개 종목 안에서 상승 종목보다 하락 종목이 훨씬 많았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조정이 ETF와 업종주로 번졌고, 그 반대편에서는 인버스와 일부 개별 강세주가 수급을 흡수했습니다. 코스피 시장은 이날 방향성보다 분화가 더 뚜렷한 장세를 형성했습니다.

마감 기준으로 본 시장의 무게

정리하면 이날 코스피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대형 반도체, 지수형 ETF, 해운, 방산, 2차전지로 압축됩니다. 상승과 하락이 섞였지만 시가총액이 큰 종목의 약세가 지수 전체 분위기를 눌렀습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함께 늘어난 종목은 많았고, 그만큼 매매 공방도 치열했습니다. 결국 시장은 코스피 상위 대형주의 조정과 인버스 수급의 확대로 마감됐습니다.

종목별로 보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KODEX 레버리지, KODEX 200, KODEX 200선물인버스2X, 흥아해운, KODEX 인버스,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대우건설, 삼성SDI, TIGER 반도체TOP10, KODEX 코스닥150, 현대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KODEX 반도체, TIGER 200, 삼성전자우, 두산에너빌리티, 엘앤에프가 코스피 거래대금 상위 흐름을 구성했습니다. 코스피 상위 거래대금 분석에서는 가격 방향과 수급 강도를 함께 봐야 한다는 점이 분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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